한국 SF의 대들보 김보영작가. SF는 왜 쓰니라고 묻는다면..
한국 SF의 대들보 김보영 작가. 어려서부터 그녀는 악몽에 자주 시달렸다. 그 꿈은 생생하고 오래갔다. 그러던 그녀가 밤의 악몽을 몰아낼 수 있는 기회는 전혀 상상도 하지 못한 곳에서 왔다. 대략 3년 반전쯤 눈앞에 고양이 세마리가 나타났다. 이름은 영보 오십보 백보. 이 고양이 세마리는 그녀에게 어떤 존재가 되었고 그녀를 어떻게 바꿔놓았을까?
울진 산불 숲에 살던 산양은 어떻게 되었을까? 국립생태원 우동걸 박사
스무살 무렵 옛길을 좋아하던 우동걸은 터벅터벅 산길을 걷고 있었다. 그때 차 한대가 멈췄다. 그들은 우동걸을 태워주겠다고 했다. 우동걸을 태운 사람은 산양지키기 활동을 하던 환경운동가들이었다. 그날 우동걸은 길거리캐스팅이 되어서 산양을 추적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되었다. 생태를 연구하며 멸종 위기종 복원에 힘쓰던 그에게 가장 슬픈 결론은 동물이 비참하게 죽는 것, 그것도 차에 치여 죽는 것이었다. 특히 잊을 수 없는 너구리와 담비의 슬픈 이야기.
옥상에서 꿀이 나와요. 세계 벌의 날에 만나는 도시양봉가 어반비즈 박진 대표
꿀벌 실종사태가 연일 뉴스를 강타하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도 그런 일은 있었다 . 그때 널리 퍼진게 바로 도시 양봉. 그뒤로 우리나라에도 도시 양봉가들이 생겨나고 있다. 도시의 가장 빈 공간 어디일까? 바로 옥상이다. 그 옥상에 화단을 가꾸면 당신만의 꿀을 가지게 될 수 있는데... 도시 양봉가 달콤한 꿈을 꿔보는건 어떨까?
BTS 홀로그램 연출한 닷밀 정해운 대표
닷밀 정해운 대표가 아직 이십대였을 때 어머니와 함께 스위스로 일주일간 여행을 간다. 그 여행 직후 아버지는 병에 걸려 투병생활을 하다가 2년 후 세상을 떠나고 만다.나중에 정대표의 어머니는 정대표에게 이런 말을 한다. "너와 함께 한 일주일 그 힘으로 버텼어," 누구나 가슴에 고이고이 품고 있다가 힘들 때마다 꺼내 볼 수있는 소중한 경험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정대표는 그 일로 큰 인생목표를 가지게 된다. 그 뒷 이야기는?
소문난 제주도의 아름다운 호텔, 그 뒷이야기 -포머티브 건축 이성범, 고영성 소장
대학 선후배 사이인 이성범과 고영성은 좋은 건축을 하고 싶어서 대학로에 포머티브 건축 사무소를 열었다. 두 사람은 제주도에 빼어난 아름다움을 가진 것으로 기억될 두 숙소를 지었는데 그 두 숙소는 오름과 귤밭을 닮았다. 이성범 소장이 서울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는 잠수교. 고영성 소장은 우이동. 두 장소에는 어떤 아름다움이 있길래... 서울을 다르게 보게 만드는 두 사람의 이야기
웃을 수 있다면 희망은 있어 . 코미디 팟캐 절대강자 샐럽 맷
팟캐스트 <영혼의 노숙자>진행자 누적 청취자 4천만을 달리는 샐럽맷, 그녀는 어려서 엄마가 무속인이라는 것, 이혼가정이란 것등 자신에게 일어난 슬픈 일들을 승화시켜 웃음으로 만들면서 스스로 일어날 힘을 만들었다. 웃을 수만 있다면 아직은 괜찮은거야! 샐럽맷이 과연 얼마나 편안하게 웃기는 사람인지 한번 들어볼까요?
겁내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해도될까? 70만 그림 유튜버 이연
그림 유튜버 이연은 어려서부터 그림을 잘 그렸다. 학교에서 제일 잘 그렸다. 그림 그리면 대성할 것이란 말도 숱하게 들었다. 미술학원도 다니고 싶었다. 그래도 확신은 부족했다. 중학교 3학년 어느날 생각했다. 도대체 어떤 애들이 미술학원에 가고 미술대학에 진학할까? 반을 쭉 둘러보던 이연은 생각했다. "나잖아!" 결국 이연은 미술학교에 진학해서 그림 그리는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대단한 인기를 끄는 그림 유튜버가 되었다. 그녀의 유튜브는 뭐가 다른 걸까? 다르다면 어떻게 그 일이 가능했을까?
아기상어의 전 세계적인 성공비결은? 이승규 스마트 스터디 부사장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세상은 어떻게 바뀔까? 도통 짐작하기 어려울 때, 스마트폰을 만들지는 못해도 스마트폰 위에 자리잡는 뭔가를 해보자는 생각을 가진 젊은이들 중 하나가 바로 게임업체 직원이던 이승규. 그는 어려서부터 스마트 하다는 말을 들어보는 것이 소원이었다.이 스마트폰 열풍 시대에 스마트한 아이디어, 어떤 것이 있었길래 아기상어는 전 세계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을까?
당신의 식물을 더 이상 죽이지 않는 법, 1000만 조회 유튜브 독일카씨 김강호
독일카씨 김강호는 어려서부터 식물을 좋아했지만 특히 독일로 음악 유학을 가서 더더욱 좋아하게 된다. 어쨌든 유학생활은 외로운 일, 그는 식물을 기르면서 식물을 다치지 않게 보살피면서 자신도 성장을 하게 된다. 이제 식물집사이면서 학교에서 피아노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된 그가 발견한 성장법? 인간도 식물도 잘 성장하는법이 있다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좋아하는 사람과 살기 위해 필요한 것, 뮤지션 이자람.
"예솔아"로 유명해진 어린 이자람은 열살 나이에 판소리의 세계에 매료된다. 스승에게 푹 빠져버린건데 그때 이후로 지금까지 30여년 판소리 인생이 이어진다. 잠 자다가도 누군가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요? 어서 대시요!" 라고 하면 대답할 중요한 것을 가슴에 품고 사는 이자람의 심청가는 장기하의 신작 음반에 담기기도 했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좋아하는 사람가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