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석동현 변호사가 어제(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은 지난 비상계엄 선포 당시 정치인 등 요인에 대한 체포를 지시한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곽종근 특전사령관이나 홍장원 국가정보원 차장은 윤 대통령이나 여인형 방첩사령관으로부터 국회의원을 끌어내리라는 지시나 여야 대표들을 체포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증언한 것과 정면 배치되는 주장입니다.
12.3 내란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체포조 동원 의혹을 받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경찰의 내란사태 수사 총책임자인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어제 임시 국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6개 쟁점 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선을 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탄핵심판 관련 서류 전달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헌재는 오는 23일 서류 송달 여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