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에 연루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어제 검찰에 출석해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창원지검에서 조사를 받고 나온
김 전 의원은 공천 대가성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이번주 중으로 의혹 핵심당사자인 명태균 씨를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녹음을 공개한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원 15명으로 구성된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을 발족하고
오늘 첫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야당의 공세 속에
오늘부터 시작되는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그간의 침묵을 깨고 공개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전해져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7개 경합주 가운데 4곳에서 근소하게 우위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강원도 화천 북한강에서 30대 초반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훼손된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30대 유력 용의자를 붙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