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4년 6개월 동안 수사를 끌던 끝에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불기소을 두고 "대한민국 사법질서가 김 여사 앞에 무너졌다"며 "검찰의 면죄부 처분은 특검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여사가 명태균씨를 통해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까지 추가해 더 센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김 여사 무혐의 처분과 관련해 "검찰의 설명이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 정도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도 김 여사의 대외활동 중단과 김 여사 관련 인맥으로 지목된 대통령실 참모들의 인적 쇄신을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당시 부실하게 대응해 피해를 키운 혐의로 기소된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이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