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 만찬'까지 전격 연기하며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의정 갈등 해법을 두고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지난 국회에서 폐기됐던 간호법이  여야 합의를 거쳐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의사협회는 "정당 가입운동에 나서겠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정부가 추석 연휴기간, '응급실 대란' 우려가 나오자 서둘러 진화에 나섰지만, 당장 응급실에서 환자를 볼 의사가 부족한 의료계에선 냉소적인 반응입니다. 

국회에 출석한 KBS 박민 사장이 '일제 강점기, 선조들의 국적은 어디냐'는 황정아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지 못했습니다.

주택을 무너뜨릴 정도로 강한 위력을 지닌 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규슈 남부에 바짝 접근하면서 가고시마현에 '폭풍, 파랑 특별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공장 화재로 근로자 23명이 사망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의 박순관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지난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업체 대표가 구속된 첫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