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백주년 기념 CBS 특집 다큐멘타리 3부작
‘광장에서 다시 3.1만세를 외치다’
- 백 년 전 3.1운동이 오늘의 ‘촛불시민’과 ‘분단 한반도’와 ‘종교’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CBS 라디오(표준FM)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서 3.1운동의 정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통일과 종교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져주는 지를 성찰하는 특집 3부작 다큐멘타리 ‘광장에서 다시 3.1만세를 외치다’를 제작 방송한다.
CBS의 이번 특집 다큐멘타리는 당시의 역사를 세밀하게 발굴해서 제시하는 전통적인 역사물 제작방식에서 벗어나 오늘날 뜨거운 쟁점이 되는 세 가지 주제를 선정해서 이를 백 년 전 3.1운동의 보여준 모습을 통해 성찰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3월 1일 19시 30분-20시)
1부 ‘촛불광장에서 3.1만세를 외치다’
3.1만세운동은 조직되지 않은 민중이 3개월여에 걸쳐 전국 각처에서 봉기한 우리 민족 최초의 전국적 대규모 민중항쟁이었다. 당시 많은 지식인들은 3.1거사가 무모한 시도이며,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참여를 고사했다. 그러나 이전 10년의 식민지 경험을 통해 자각된 민중들은 불의한 질서에 과감하게 도전함으로 일제는 물론이고 서방세계를 감동시킨 폭력 만세시위를 진행하였다.
3.1만세운동은 이후 4월 혁명, 5.18 민주화운동, 6월 항쟁에 이어 최근의 촛불시위에 이르기까지 굽은 역사를 민중의 힘으로 곧게 펼 수 있다는 정치적 상상력을 제공하였다. 특히 비폭력 저항의 방식은 정권을 국민의 손으로 바꾼 최근의 촛불시위로 이어졌다.
이렇게 100년 전의 3.1운동은 현재의 민주주의를 떠받들고 있는 구체적인 기초로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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